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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 견주‧집사들 ‘솔깃’한 살균‧위생 제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1.01.06 16:04 수정 2021.01.06 16:04

바우젠 ‘전해수기’…위생, 살균, 탈취 한 방에 해결

쿠쿠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목욕 후 건조 기능

LG전자 ‘펫 싱큐’, 펫 전용 흡입구로 털 제거 효과 높아

(왼쪽부터 시계방향) 바우젠 전해수기, 쿠쿠전자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LG전자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각사 취합

1000만 반려동물 시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의 살균 및 위생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생, 살균제품 전문 브랜드인 바우젠의 전해수기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 사용에도 특화돼 있다. 집안에 풍기는 반려동물 체취, 배변패드 악취, 세탁하기 어려운 애견용 쿠션의 탈취 효과와 장난감 살균이 주요 기능이다. 산책 후 발바닥 닦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 매번 세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은 전해수기 하나만 있으면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우젠 전해수기는 수돗물에 남아 있는 염소이온을 전기분해해 살균 및 탈취 효과가 뛰어난 전해수를 제조하는 기기다. 수돗물을 담고 사용 용도에 따라 1분 또는 3분 작동하면 살균수가 만들어진다. 전해수를 면포(수건)에 뿌린 뒤 닦거나 전해수에 담근 뒤 정수로 헹궈 바로 사용 가능하다.


반려동물 전용의 ‘펫 가전’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견주인 ‘펫콕족(반려동물+집콕)’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가 내놓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갖췄다.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수의사 등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아 개발해 견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작년 11월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LG전자의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는 펫 전용 흡입구가 있어 패브릭 소재의 소파와 카펫에 붙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털을 최대 2배 압축해 먼지통 비우는 횟수를 줄인 간편 비움 시스템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세균 번식을 막는 항균 성능의 배기 필터가 내장돼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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