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됐습니다”…손예진, 현빈과 열애 직접 입 열어
입력 2021.01.02 09:31
수정 2021.01.02 11:38
배우 손예진이 직접 열애 심경을 고백했다.
손예진은 1일 자신의 SNS에 “새해가 밝았어요.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걸까요”라며 “흐음… 음…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라며 머쓱해 했다.
그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라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손예진과 현빈의 소속사는 1일 오후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 게 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으로 올해 40세 동갑내기로, 2018년 9월 영화 ‘협상’에서 처음 만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9년 1월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로도 열애설, 결혼설 등 총 3번의 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절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네 번의 열애설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