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승인 신청 소식에 6%대 강세
입력 2020.12.29 09:05
수정 2020.12.29 09:05
이번 주 CT-P59 조건부 승인 신청 예정…내년 2월, 사용 가능 전망
셀트리온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6%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6.87%) 상승한 3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은 "CT-P59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 신청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지난달 CT-P59의 임상 2상 투약을 마친 뒤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인 셀트리온은 현재 10만명 규모의 치료제 처방분을 생산하고 있다.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인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조기 진단·치료에 집중해 중증에 이르는 요인인 장기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