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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판 DTD?’ 선두 달리던 토트넘, 6일 만에 6위 추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12.22 09:51
수정 2020.12.22 09:51

2연패 탈출한 첼시에 밀리며 6위 안착

올 시즌 첫 연패 빠지며 최대 위기

토트넘 무리뉴 감독. ⓒ 뉴시스

한 때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토트넘이 6위까지 추락했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태미 에이브러햄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5를 기록한 첼시는 리그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은 순위가 한 계단 더 하락해 6위로 내려갔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전서 에버턴에 패한 뒤 11경기 무패(7승 4무) 행진을 달리며 1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리버풀 원정서 패하며 1위 자리서 내려왔고, 이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레스터시티와 14라운드 홈경기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불과 6일 만에 선두서 6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아직 토트넘보다 경기수가 적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


한편, EPL은 현재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2위 레스터 시티(승점 27)부터 10위 웨스트햄(승점 21)까지 승점 차이는 6에 불과할 정도로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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