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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걷기대회로 모은 기부금 소외계층 전달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12.20 09:00 수정 2020.12.20 08:13

참여 임직원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 책정

3주간 누적 7391만보 기록…1800만원 적립

황혁식 LG유플러스 사장(오른쪽)이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강동구 ‘강동꿈마을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고경영자(CEO)인 황현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이 참석해 기부금과 보육원아들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나눔활동 일환으로 걸음 수를 기준으로 기부금을 책정하는 비대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22일간 진행된 걷기 행사는 컨슈머사업총괄 임직원 2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약 3주동안 참여자들의 전체 누적 걸음 수는 7391만6250보에 달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11,046km로 서울과 뉴욕을 2.3회 왕복할 수 있다. 참여자 인당 하루 평균 걸음수도 1만4058보로, 9.84km를 매일 걸은 셈이다.


참여 임직원이 하루 1만1000보를 초과할 때마다 1원이 적립돼 3주동안 1800여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보육원의 생활시설 개선과 아동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은 “해마다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원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20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자전거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하고, 이동 거리(㎞)당 2000원을 산정해 마련된 기부금 800만원을 강동꿈마을보육원에 전달한 바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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