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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케미칼, GM·LG 합작社 양극재 공급 소식에 10%대 강세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12.09 14:07
수정 2020.12.09 14:07

2차 전지 용량·출력 핵심 소재…공급 물량 수조원 달할 듯

포스코케미칼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와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0%대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10.44%) 상승한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003670)이 수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던진 승부수가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하는 수조원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현재 양사는 음극재 공급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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