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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최대 위기 직면”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12.06 15:36 수정 2020.12.06 15:37

연말까지 3주간 유지…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가 점차 심화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2.5단계가 되면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게 된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연말까지 3주간 시행될 방침이다. 중대본 회의에선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단계조정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국민이 일상에서 겪을 불편과 자영업자가 감내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지금 위기를 넘어야 평온한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다”며 “당분간 사람과의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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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 2024.04.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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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 2024.04.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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