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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고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리더십' 메시지 전파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1.30 10:45
수정 2020.11.30 10:45

구수환 감독이 영화 '부활'로 대중에게 고(故) 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리더십을 알리고 있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부활'은 고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과 헌신의 삶이 남수단 톤즈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영화는 이태석 신부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던 학생들의 장성한 모습을 추적했고, 그 중 40여명의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해 이태석 신부 같은 의사가 되겠다는 뜻을 품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에 많은 이들에게 '선한 삶의 영향력'에 대한 귀감을 일으켰다.


영화를 제작한 구수환 감독은 '부활'의 열풍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중들에게 이태석 신부의 뜻을 전하며 '섬김의 리더십'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구수환 감독은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에서 '부활' 상영회와 함께 강의를 진행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상영회, 소규모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등을 진행하며 이태석 신부 삶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


또한 관객수에 따라 남수단에 마스크를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실제로 이행했다.


이외에도 구 감독은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진행했던 중등생애주기별 (은퇴)직무연수,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전문적학습공동체 나눔의 날 등에서 강연 등을 펼쳤다.


구수환 감독은 영화 상영 문의에 코로나 시국에 맞는 형태로 응답해 나갈 계획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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