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45kg 감량하고 15년 만에 복귀
입력 2020.11.29 10:08
수정 2020.11.29 10:08
1986년 헤비급 챔피언 등극했을 때와 체중 비슷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돌아온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슨은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복싱 레전드 매치를 치른다.
전날 타이슨은 220파운드(99.8kg)로 계체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 20살의 나이로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을 때와 체중(100.2kg)은 거의 비슷하다.
특히 타이슨은 이번 복귀전을 위해 무려 45kg의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이슨과 대결하는 존스 주니어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까지 4체급을 석권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