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성연웅 작가, ‘소풍’ 콘셉트로 10번째 개인전 개최
입력 2020.11.26 14:59
수정 2020.11.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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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성연웅이 10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다양한 그룹전과 초대전은 물론 2013년부터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온 서양화가 성연웅 작가의 이번 10번째 개인전은 ‘소풍’의 연작 시리즈다.
전시회 측은 “그간 ‘삶은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대중과 만난 작가는 전작들의 맥을 이어가면서 독특한 체크무늬라는 형상성을 통해 씨줄 날줄처럼 엮인 선택의 연속이라는 삶의 본질을 말한다. 또 막상 선택의 순간에 처한 사람들이 역동적인 몸짓으로 삶을 이겨나가는 대비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최근 코로나19 등 사회적인 어려움 속에서 고통과 희망을 함께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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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작품들은 사람의 원초적 본능인 삶에 대한 애착과 가족애, 선택에 대한 자기 성찰적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어 공동체 구성원 서로에게 위안을 주기 위한 의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기성 작가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잉크라는 새로운 재료와 다양한 기법으로 창의적인 시도를 하면서 잉크와 종이가 갖는 물성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최근 성연웅 작가의 잉크화 작품을 모티브로 국내 유명 잉크회사에서 전문 브랜드 잉크 제품을 출시하는 등 작가의 잉크 작품들은 독창적이고 원숙한 경지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성연웅 작가는 “삶의 선택의 순간에서 받았던 상처와 절망을 치유하고 냉정한 현실에 침묵보다는 격정의 몸짓을 표현하여 희망적 미래의 삶으로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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