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 감독과 2년 재계약
입력 2020.11.26 13:46
수정 2020.11.26 13:46
K리그 사상 최초 3위 팀 감독으로 ‘올해의 감독상’ 수상
포항 스틸러스는 김기동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재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4월부터 감독직을 맡아 포항을 이끌어 온 김기동 감독은 2019년 리그 4위, 2020년 리그 3위의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는 K리그 사상 최초로 3위 팀 감독으로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포항은 김기동 감독과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도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갈 예정이다.
한편, 김기동 감독은 K리그 통산 57전 29승 12무 16패(승률 61%)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