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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건조 공정지원 공동협력 협정식 개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0.11.26 09:36
수정 2020.11.26 09:36

선박 건조 품질 내실화 및 소형 조선소 경쟁력 확보


협정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최근 경기도 가평 HJ마리나에서 소형 조선소의 원활한 공정 진행을 위한 ‘선박건조 공정지원 공동협력 기술 협정식’을 ITC코리아와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정식은 소형 조선소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단이 선박건조 공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선소, 설계사간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조계약 기간 내 건조선박이 성공적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식은 ITC코리아에서 건조하는 200톤급 전기추진 여객선이 대상이다. 공단 및 조선소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건조 공정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상생협력 협정서 체결 및 설계·건조 관계 실무자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조선소 관계자들은 소형 조선산업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단의 선박건조 공정 지원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모승호 KOMSA 검사안전본부장은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건조 품질을 내실화하고 소형조선소 경쟁력 확보에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조선업계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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