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00억원 기부 협약 체결
입력 2020.11.24 12:00
수정 2020.11.24 11:28
은행연합회는 24일 은행권을 대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농어업인 자녀 대상 교육·장학사업, 농어촌주민의 복지증진, 농어촌 지역개발 및 활성화, 기업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공동협력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FTA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현재 1051억원이 조성되어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은행권 기부로 코로나19, 수해·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