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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추미애 겨냥 "빵점짜리가 1등 윤석열 욕하는 아이러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입력 2020.11.12 15:42 수정 2020.11.12 15:43

추미애, 국회 출석해 윤석열 또 공개 비판

서민 "윤석열은 1등, 추미애는 빵점"

"반성은 안하고 생난리, 세상이 어찌 이렇게"

하태경 "秋, 오직 자기 정치만 생각하는 사람"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야당의 길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 "평생 권력만 탐해온 유력 정치인"이라고 혹평했다. 나아가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빵점짜리가 1등을 욕하는 꼴'이라고 비유했다.


서 교수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에 뜻이 없이 자기 할 일만 하는 윤석열 총장은 1등, 평생 권력만 탐해온 유력 정치인은 빵프로"라며 "이쯤되면 내가 잘못하는 게 아닌가 스스로 반성해야 하건만 1등한테 왜 니가 1등이냐고 생난리를 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빵점짜리가 1등한테 욕하는 아이러니" "세상이 어찌 이렇게 됐는지"라고 한탄했다.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한 추 장관은 "검찰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생명"이라며 "(여론조사에서) 1위 후보로 등극하고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다면 그냥 사퇴를 하고 정치를 해야되지 않나 생각한다. 상당히 심각하다"고 윤 총장을 비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이 윤 총장을 때리는 이유는 비리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 정치 장삿속 때문"이라며 "윤 총장을 때리면 친문 내에서 지지를 받는다. 추 장관은 이런 친문 정서를 이용해 자기 장사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나라 생각도, 법치주의 생각도, 심지어 자기 당 걱정도 없다. 오직 자기 정치 생각뿐인 사람"이라며 "추 장관의 이런 행태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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