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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에 도규상…손병두 차기 거래소장 유력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11.01 13:30
수정 2020.11.01 13:21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자(자료사진)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도 전 비서관을 금융위 부위원장에 내정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도 내정자는 2일자로 임명된다.


1966년생인 도 내정자는 부산 배정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인사 배경에 대해 "금융시장 안정화 및 금융혁신, 건전한 신용질서 확립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일 도 내정자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손병두 부위원장은 유력한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부상했다.


당초 도 내정자도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금융위행(行)이 확정되면서 손 부위원장이 증권가로 향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그동안 거래소 이사장은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의 차관급 관료 출신이 자리에 앉는 게 관행이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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