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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서훈·김종호 등 靑참모진 7명, 운영위 불출석 통보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10.29 09:26 수정 2020.10.29 09:36

운영위 전날 저녁 '방미로 대면접촉 금지' 등 이유 대

서훈 국가안보실장. ⓒ뉴시스 서훈 국가안보실장. ⓒ뉴시스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29일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를 상대로 진행되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 .


이날 국회에 따르면 서 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유연상 대통령경호처장,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지상은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 등 7명은 운영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전날 저녁 제출했다.


서 실장은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와 방역 지침에 따라 대면접촉이 금지된다는 것을 불출석 사유로 밝혔다. 서 실장 방미 일정을 수행한 노 비서관도 같은 이유로 불출석한다.


김 수석은 '국정 현안에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을, 유 처장은 '요인경호와 24시간 특정지역 경호·경비를 총괄 지휘하는 임무 특성'을, 지 본부장은 '대통령 경호임무 수행을 직접 현장에서 통제·조정하는 임무 특성'을 불출석 이유로 댔다.


박 비서관은 외국 인사와의 면담, WTO 사무총장 최종 라운드 모니터링 때문에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고 했으며, 이 센터장은 업무적 특성과 국정현안 대응을 이유로 이전부터 불출석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은 예정대로 운영위 국감에 참석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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