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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비주택담보대출 평균 DSR 높아…필요하면 조치"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10.28 14:55 수정 2020.10.28 14:56

금융위원회 전경(자료사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전경(자료사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8일 "비주택담보대출이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고 최근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날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제27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점검 결과와 관련 "은행권 비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둔화 추세고 고소득·고신용 차주 비중이 높아 특이동향이 관찰되지 않았다"면서도 "주담대에 비해 평균 DSR이 높고 최근 3년간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불안징후 감지시 관계기관과 필요한 조치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주식시장의 동학개미 열풍과 함께 '주식리딩방'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지위나 기능, 소비자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규제방안 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감원이 주식리딩방 등의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집중점검과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서식 개선 등을 추진하는 한편 투자자 주의 환기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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