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연말 조직개편 추진…필요한 인력 충원
입력 2020.10.22 12:19
수정 2020.10.30 09:10
김세용 사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약 300명 인원 추가 채용
“8·4대책 공공재건축·재개발 등 업무 효율 위해 조직개편 필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연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22일 SH공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조직개편 안을 확정하고, 서울시 승인을 거쳐 11월부터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 예상 안을 살펴보면 ▲사장 직속 기획조정실과 인재교육원을 경영지원본부로 편제 ▲경영지원본부 소속 법무지원실은 사장 직속으로 편제 ▲사장 직속에 미래전략실, 재난안전실, 홍보실 등 포함 ▲관리센터 2개 추가, 소규모단지 관리센터 3개 신설해 주거복지본부(공간복지본부로 변경)로 편입 ▲공공재건축 및 재개발 등 담당처 신설(3개부) ▲다가구매입 부서는 자산운용본부로 편제 등이 담겨있다.
또 개정안에는 지난달 말일부터 진행된 신규 채용에 따른 인력 증원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SH공사는 지난 2018년 1월 김세용 사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약 300명의 인원을 추가 채용했으며, 이어 최근 59명에 대한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SH공사는 “조직개편 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으며, 아직 서울시와의 협의 단계도 남아있다”면서 “외부 컨설팅에 의뢰한 결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직개편이다. 8·4부동산대책에 따라 공공재건축 및 재개발 등 담당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