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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조보아, 이동욱 간호하며 애틋함 키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0.21 11:22 수정 2020.10.21 11:23

ⓒtvN ⓒtvN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다친 이동욱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조보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사진은 온 몸이 찢기고 다친 상처로 가득한 이연(이동욱 분)이 남지아(조보아 분)에게 간호를 받는 장면이다. 남지아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동욱을 바라본다.


깨어난 이연은 남지아를 촉촉해진 눈가로 지켜보는 가하면 조심스럽게 남지아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연은 고통의 도산지옥을 뚫고 만신창이가 된 채 목숨이 위험한 남지아를 구했다. 남지아는 이연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고, 눈물은 남지아 안에 있던 여우구슬을 깨워 아음의 환생임을 증명했다. 이연은 600년간 기다렸던 아음의 환생인 남지아를 찾게 되며 운명적인 재회를 이뤘다.


이동욱을 간호하는 장면은 지난 7월 촬영됐다. 두 사람은 촬영을 앞두고 함께 모니터링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의논을 거듭했다. 조보아는 습기 많은 날씨에 이동욱의 분장이 행여 지워지지나 않을까 선풍기를 이용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조보아는 이연과 아음, 이연과 남지아를 넘나드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아음의 환생이 살아 숨 쉰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이연과 자신이 아직 아음의 환생임을 모르는 남지아의 애틋한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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