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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수사지휘권 발동에 "정당한 권리"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10.19 19:23 수정 2020.10.19 19:23

與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의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과 관련해 "정당한 법적 권리행사"라고 평가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도중 관련 소식을 접하고 "핵심은 검찰총장이 검사윤리강령 등에 따라 라임 사건 및 장모와 배우자가 관련된 사건을 회피해야 한다는 점 아닌가"라며 "그게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철저하게 수사하라는 것이 수사지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 장관의 지휘권을 받아들여 라임 사건을 지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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