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성추행 이어 폭행 전과 추가 의혹에도 '여유로운' 셀카 업로드
입력 2020.10.14 09:48
수정 2020.10.14 09:48
이근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가 성추행에 이어 폭행 전과까지 공개됐다.
김용호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근이 또 하나의 전과가 있다"며 대법원 약식 명령 정보를 공개했다.
김용호는 "약식사건이라 인터넷으로 판결문을 볼 수 없어서 법원에 신청했다.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 곧 공개 할 것이다"라며 "제보를 많이 받았다. 이근은 자신이 UDT 대원이라고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전투 병기다. 이런 사람이 술을 마시고 사람을 떄린 거다. 여성을 성추행하고 사람을 때리고, 이 사람 인성 문제가 없느냐"고 이근의 '인성 문제 있어?'란 유행어를 사용해 비판했다.
또 김용호는 이근이 UN 경력 의혹에 반박하기 위해 공개한 UN 여권을 두고 "여권이 아닌 통행증이다"라며 "여권이 많이 위조되기도 한다. 원본 보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은 김용호의 폭로가 이어진 후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라는 해시태그를 단 뒤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라며 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