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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 3분기 실적호조세…비이자이익 증가"-신한금융투자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10.14 08:48 수정 2020.10.14 08:50

주요 은행 3분기 실적 추정치.ⓒ신한금융투자 주요 은행 3분기 실적 추정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하나금융과 KB금융 등 대형 은행지주사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 전반적으로 자산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대형 은행지주사의 경우 비이자이익과 카드 및 증권 자회사의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모펀드 이슈와 관련 비용은 2분기에 마무리돼 3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7000억원대로 예상되며 푸르덴셜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KB금융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점쳐진다.


김 연구원은 "가산 금리 상승과 지원가성 예금 증가에 힘입어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평균 1~3bp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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