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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뉴딜 펀드 내년 초 조성…투자 가이드라인 제시

유준상 기자
입력 2020.09.28 15:04 수정 2020.09.28 15:05

인프라 펀드엔 디지털·그린경제 구현 사회기반수설

LG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약 100개 협력사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지원한다. 사진은 LG 협력사 직원들이 로봇 자동화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LG그룹LG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약 100개 협력사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지원한다. 사진은 LG 협력사 직원들이 로봇 자동화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LG그룹

정부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가운데 정책형 뉴딜펀드와 뉴딜 인프라펀드를 내년 초 조성할 수 있도록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대상으로 로봇과 비대면 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정하고, 뉴딜 인프라 펀드 적용 범위는 디지털·그린 경제 구현을 위한 기반이 되는 사회기반시설로 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형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국형 뉴딜의 원활한 추진과 민간자본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일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뉴딜펀드 조성방안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민간 뉴딜펀드 출시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정부는 평가하고 있다. 내년 초 정책형 뉴딜펀드와 뉴딜 인프라펀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범위 기준 등을 제시했다.


우선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대상을 선별하고, 정책금융기관의 뉴딜분야 금융지원 기준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현재 정책금융기관 등이 산업분야별 전문가 조사를 거쳐 미래 유망산업으로 분야를 선별한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를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고, 197개 품목을 사례로 들었다.


로봇, 항공·우주, 에너지효율향상, 스마트팜, 친환경소비재, 스마트헬스케어, 핀테크 등 디지털 뉴딜 분야 30개와 바이오소재, 신재생에너지, 차세대반도체 등 그린 뉴딜 분야 17개 중 중복되는 7개를 제외한 것이다.


기업이나 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이 투자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경우는 물론 관련 전·후방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뉴딜펀드 투자 분야는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11월 중 '혁신성장 정책 금융협의회'에서 보완·확정할 계획이다.


뉴딜 분야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자하는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에 적용 기준으로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디지털·그린 경제 구현의 기반이 되는 사회기반시설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제활동기반 시설 32개, 사회서비스 제공 시설 12개, 기타공공시설 5개 등 총 49개 유형이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뉴딜 30개, 그린 뉴딜 19개로 구분한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펀드에 대한 민간 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분야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다.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별 정책 방향, 정책형 뉴딜펀드 개요 및 주요 투자 가이드라인 등 운영방안, 관련 분야 시장동향 및 전망 등이 논의된다.


홍 부총리는 "민간 사업자 및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뉴딜 분야별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하고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 등도 적극 해소하는데도 역점 둘 계획"이라며 "이번에 발표하는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등의 내용은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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