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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고객 1.6억명 돌파…올해 들어 3.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9.28 12:00 수정 2020.09.28 09:27

시민들이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시민들이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1억6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의 '2020년 상반기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총 1억6479만명으로 지난해 말(1억5923만명)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8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을 기준으로 한 숫자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했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2,825만명으로 같은 기간(1억2095만명) 대비 6.0% 증가했다. 아울러 인터넷뱅킹 개인 등록고객은 1억5424만명으로 3.4% 늘었고, 법인 등록고객수 역시 1055만명으로 5.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뤄진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은 일평균 55조294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49조8567억원)보다 10.9% 늘었다. 건수 기준으로 보면 같은 기간 1억6583만건에서 2억813만건으로 25.5% 증가했다.


한편,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실적도 금액 기준 6조7357억원에서 8조2778억원으로 22.9% 늘었다. 건수로는 1억2428건에서 1억2583건으로 22.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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