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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골대 강타’ 손흥민, 전반 마치고 교체…왜?

김평호 기자
입력 2020.09.28 00:04 수정 2020.09.28 00:04

전반 내내 위협적인 모습,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오는 30일 열리는 첼시와 리그컵 대비 차원일 듯

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날카로운 슈팅을 쏘아올리고 있다. ⓒ 뉴시스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날카로운 슈팅을 쏘아올리고 있다. ⓒ 뉴시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과시하며 전반에만 두 번이나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도 조기 교체됐다.


손흥민은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전만 마치고 교체됐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격한 손흥민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나서며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강행군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됐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24분 토트넘의 첫 골 장면의 시발점도 손흥민의 발끝이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손흥민이 왼쪽 측면의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케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모우라의 선제골을 도왔다.


팀의 선제골을 견인한 손흥민은 이후 직접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30분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때렸다. 전반 41분에 시도한 왼발 슈팅도 다시 한 번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3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 실패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 ⓒ 뉴시스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 ⓒ 뉴시스

손흥민은 지난 18일 유로파리그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의 불가리아 원정에서 풀타임 활약한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 나섰다.


지난 25일에는 유로파리그 3차예선 북마케도니아 원정 스켄디아전에 나서 1골-2도움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또 다시 선발 출전에 나섰다. 장거리 원정에 다녀온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리그 경기에 나서는 살인 일정이 두 번 연속 이어졌다.


체력적 부담에도 손흥민은 전반전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며 무리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손흥민의 건재함을 확인한 무리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아껴두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달 30일 오전 3시 45분 열리는 첼시와 리그컵을 치른다.


첼시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이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체력 안배를 해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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