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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결합 통신요금제 선보인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9.27 09:00 수정 2020.09.25 19:03

유비케어·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MOU

건강민감도 높은 고객에 요금제 연계 구독 서비스 검토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왼쪽)가 지난 25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와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왼쪽)가 지난 25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와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결합한 통신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건강검진, 진료이력 등 건강·의료 데이터와 통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및 질환예방·관리 서비스 개발 협력에 나선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의원용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개발한 업계 1위 기업이다. 병·의원 맞춤형 의료기기와 의약품 데이터·시장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유비케어를 인수한 GC녹십자헬스케어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을 인수하는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내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환경 구축·운영 노하우, 통신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비케어 EMR과 연동된 ‘똑닥’ 서비스와 협력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만성질환자·고령노약자·육아부모 등 건강민감도가 높은 고객에게 통신 요금제를 연계한 건강관리, 질환 예방·관리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는 “헬스케어 각 분야 질이 높아지고 단절된 이종 산업간 융합이 가능한 기술적, 법적 환경 조성이 가시화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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