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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콜‧타다‧반반택시 등 브랜드 택시 신규면허 발급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입력 2020.09.27 11:00 수정 2020.09.25 18:12

ⓒ국토부 ⓒ국토부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한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전국적으로 브랜드택시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나비콜, VCNC, 코나투스 등 3곳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신규 면허를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송가맹사업의 면허를 받은 업체는 총 6곳이 된다.


이번 면허로 3가지 브랜드택시가 새롭게 출시된다. 나비콜은 전화와 플랫폼을 통해 호출하는 나비콜을, VCNC는 ‘타다 라이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고, 코나투스는 ‘반반택시’ 중개서비스에서 ‘반반택시 그린’ 가맹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에서 ‘카카오T블루’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경남 포항과 경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가맹형 택시 활성화를 위해 가맹사업 차량보유 면허기준을 지난 4월에 4000대에서 500대로 완화하고, 규제 유예제도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플랫폼 기반 택시서비스의 혁신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운송가맹사업의 서비스지역이 지속 확대되고, 운영중인 브랜드택시는 지난달 말 기준 1만8615대로 지난해 말 대비 7.8배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한 운송가맹사업은 모빌리티 혁신서비스로, 이번 면허로 인해 국민의 교통서비스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면서 “모빌리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브랜드택시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해 서비스 개선이 유도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규제 개선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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