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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이노베이션 여론 오도하지 말라...소송 결과가 말해준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입력 2020.09.22 18:04 수정 2020.09.22 18:09

“조만간 불공정수입조사국 공식의견 나와…소송에 성실히 임하겠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

LG화학은 22일 미국 배터리 특허소송과 관련한 SK이노베이션측 입장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LG화학은 이날 기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의 입장문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다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놓고 마치 LG화학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처럼 오도하지는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미국 국제무역위 산하의 불공정수입조사국이 소송과 관련해 공식 의견을 낼 테니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소송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소송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LG화학의 ‘배터리 관련 기술탈취, 문서삭제’ 주장에 대해 거듭 반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특허 소송 대상인 ‘994 특허가 LG화학의 선행 기술이며 SK이노베이션이 자료를 삭제하고 있다’는 LG화학의 주장이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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