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T, AI로 기업 이메일 지키는 지능형 보안상품 출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9.22 09:45 수정 2020.09.22 09:46

‘피싱·바이러스·악성코드’ 신규 위협 실시간 모니터링

KT가 이메일을 통해 기업으로 유입되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AI 보안 상품인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KT KT가 이메일을 통해 기업으로 유입되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AI 보안 상품인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KT

KT는 지란지교시큐리티, 시큐레터와 함께 이메일을 통해 기업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 감염과 피싱 등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보안 상품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KT의 ‘AI 메일 분석 시스템’과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팸필터’ 기능, 시큐레터의 ‘위협문서 탐지’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신규 발생한 피싱이나 악성코드 등 메일로 유입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예방할 수 있다.


KT AI 메일 분석 시스템은 연간 2억건 이상의 이메일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형태의 위협을 발견한다. 분석 결과는 위협정보 AI 모델링을 통해 정의된 후 위협 차단에 활용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팸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스팸이나 바이러스, 피싱 사기 관련 메일을 기업의 직원들이 열어보기 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엔진을 통해 기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문서파일을 분석하고, 악성코드가 포함됐을 수 있는 비정상적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거해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KT 위협문서 탐지 기능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기술을 통해 실행파일이 아닌 문서의 악성코드도 빠르게 진단함으로써 기존 기업 내부 직원 PC를 장악한 뒤 기업정보를 탈취·파괴하는 공격(APT) 보안 솔루션이 방어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보호하고, 고도화된 위협들이 보안 솔루션의 진단을 회피하는 방법을 무력화한다.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은 사용자 수에 따라 베이직·스탠다드·엔터프라이즈 형으로 제공되며 기업이 각자의 네트워크 환경과 보안예산에 맞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이 솔루션은 기업정보 보호와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보안 상품”이라며 “AI기술로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보안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