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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그룹 영상통화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9.21 08:23 수정 2020.09.21 08:24

312개 초·중·고 20만명 학생 대상 적용 예정

고품질 영상·강화된 상호소통·최적화된 UI·UX

SK텔레콤이 자사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한 학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한 학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학습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에 특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5세대 이동통신(5G) 첨단기술 및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사업’에 SK텔레콤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SK텔레콤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 약 20만명 학생을 대상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 후 내년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에 자사 5G·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통화 ▲영상·음성인식 기술 통한 교사-학생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중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설문조사 및 쪽지시험을 진행하거나 조별 학습을 위해 그룹 대화방을 소그룹으로 분리·통합하는 등 실제 수업에 꼭 필요한 기능들도 지원된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회사의 선도적인 5G·AI기술을 활용해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을 국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 환경 구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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