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조편성을 위한 시드 배정이 공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포트1에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세비야(스페인)가 한 자리를 차지한다. 여기에 유럽 국가 순위에 따라 각 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유벤투스, PSG, 제니트, FC 포르투가 1번 시드에 속했다.
2번 포트부터는 UEFA 계수(클럽 랭킹)에 따라 나누어진다.
포트 2에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샤흐타르, 도르트문트, 첼시, 아약스 등 강호들이 배치됐고 3~4 포트 역시 클럽 랭킹에 따라 매겨졌다. 그리고 아직 진출팀이 결정되지 않은 6개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계수에 따라 분배된다.
세부적으로는 같은 리그 팀들끼리는 조별리그서 만나지 않는다. 또한 국가간 분쟁을 겪는 팀들 역시 한 조에 묶일 수 없다.
UEFA 시상식과 함께 펼쳐지는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1일 오후 6시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며 UEFA.com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포트 1
바이에른 뮌헨(독일, 우승팀)
세비야(스페인, 유로파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PSG(프랑스)
제니트(러시아)
FC 포르투(포르투갈)
포트 2
바르셀로나(스페인) 128.00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127.000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116.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100.000
샤흐타르(우크라이나) 85.000
도르트문트(독일) 85.000
첼시(잉글랜드) 83.000
아약스(네덜란드) 69.500
포트 3 또는 4
라이프치히(독일) 49.000
인터 밀란(이탈리아) 44.000
라치오(이탈리아) 41.000
아탈란타(이탈리아) 35.500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33.000
마르세유(프랑스) 31.000
클럽 브뤼헤(벨기에) 28.500
묀힌글라드바흐(독일) 26.000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 21.500
렌(프랑스) 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