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들, 재능기부로 희망 노래한다…수익금도 기부
입력 2020.09.14 14:00
수정 2020.09.14 10:05

뮤지컬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희망을 노래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뮤지컬배우들이 국민들의 힘든 마음을 공감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곡 ‘힘내라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하태성 작곡가는 “코로나19로 연습이 중단된 텅 빈 연습실을 보며, 배우들의 땀방울이 무색해지는 공허함과 허탈함을 느꼈다. 공연준비를 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모습에서 아픔보다는 희망을 갖고자 멜로디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여기에 김한솔 작가가 가사를 썼고 뮤지컬배우 주아, 방진의, 이충주, 연지 리, 서연정, 유희지, 김지원, 이지현, 이종석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들은 “‘힘내라 대한민국’을 통해 답답한 상황에서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뮤지컬 배우들과 모든 참여인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가창 및 제작 되었으며 발생되는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