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 황의조, 3경기 연속 선발 ‘최저 평점’

올 시즌 처음으로 원톱 역할

미미한 활약에 팀 내 최저 평점

보르도 황의조. ⓒ 뉴시스

프랑스리그서 활약하는 황의조(보르토)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상을 남기지 못했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2020-21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활약했다.

팀에서 주로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황의조는 이날 4-2-3-1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모처럼 대표팀에서 뛰는 익숙한 포지션에서 득점 사냥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상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두 차례 프리킥을 얻어낸 데 만족한 황의조는 후반 29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황의조에게 팀 내 최저인 평점 6을 줬다.

한편, 보르도는 리옹과 0-0으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