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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맞은 류현진, 도우미 비셋 복귀 임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9.09 10:55 수정 2020.09.09 10:55

이르면 주말 메츠전서 복귀 전망

복귀를 앞두고 있는 보 비셋. ⓒ 뉴시스 복귀를 앞두고 있는 보 비셋. ⓒ 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도우미로 알려진 보 비셋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이하 한국시각) MLB닷컴에 따르면 비셋은 전날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토론토의 대체 훈련시설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해 지명타자로 5타석을 소화했다.


이를 지켜본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그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비셋은 9일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5이닝 정도 수비를 소화할 예정인데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오는 주말(12∼14일) 열리는 메츠전에서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른쪽 무릎 염좌로 지난달 17일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비셋은 부상 전까지 타율 0.361, 5홈런, 13타점, 4도루 등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류현진 선발 등판 때는 공수서 맹활약을 펼치며 도우미로 떠올랐다.


한편, 8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5실점하며 승수 사냥에 실패한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3일 혹은 14일 메츠전이 될 것이 유력하다.


메츠를 상대로 비셋이 돌아온다면 천군만마와 같다. 특히 토론토 내야 수비는 지난 양키스전에서 2개의 실책을 범하며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갖춘 비셋이 돌아온다면 류현진의 투구도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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