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맞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공제 서비스 개선 기여”
입력 2020.09.03 11:00
수정 2020.09.03 09:27
민원처리 만족도·분쟁 조정 전 합의율 크게 높아져
수익성·유동성 등 핵심 재무지표 개발로 재무건전성 강화
국토교통부는 2주년을 맞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자동차공제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의 체계적인 지원 및 공제사업자에 대한 검사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2018년 9월에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지난 2년간 진흥원의 주요 성과에는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개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업무 효율화, 재무건전성 강화 등이 꼽혔다.
국토부와 진흥원은 앞으로 ‘고객만족도 개선, 재무건전성 강화, 경영투명성 확보’라는 목표 아래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공제분쟁 조정기준 마련, 보험금 누수방지, 사업용 차량 사고예 방사업, 경영공시 항목 확대 등을 통해 제대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흥원을 중심으로 자동차공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제조합 제도개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피해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자동차손해배상 정책추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