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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매물 잠김에 매도자 우위 시장 여전…서울 집값 0.11%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8.28 14:37
수정 2020.08.28 14:43

전셋값 0.13%↑, 가을 이사철에 전세가격 상승폭 커져

ⓒ부동산114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매물 잠김 현상이 매도자 우위의 시장을 만들어내며 상승세는 아직까지 지속되는 분위기다.


가을 이사철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전세시장은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가뜩이나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고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는 각각 0.18%, 0.10%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ㆍ인천이 0.07% 올랐고 신도시는 0.06%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20%) ▲금천(0.19%) ▲도봉(0.19%) ▲노원(0.18%) ▲송파(0.18%) ▲관악(0.17%) ▲강남(0.15%) ▲성북(0.15%) ▲구로(0.1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0%) ▲평촌(0.09%) ▲동탄(0.09%) ▲분당(0.08%) ▲일산(0.08%) ▲광교(0.06%) ▲판교(0.03%) ▲산본(0.02%) 순으로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하남(0.28%) ▲광명(0.15%) ▲의왕(0.15%) ▲용인(0.13%) ▲안양(0.11%) ▲고양(0.10%) ▲성남(0.10%) ▲남양주(0.09%) ▲수원(0.09%)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13% 올랐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없이 전반적으로 전세물건이 귀한 상황이다. ▲금천(0.50%) ▲강동(0.30%) ▲노원(0.25%) ▲송파(0.18%) ▲성북(0.17%) ▲도봉(0.16%) ▲동대문(0.1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0%) ▲분당(0.09%) ▲일산(0.09%) ▲동탄(0.09%) ▲광교(0.09%) ▲판교(0.08%) ▲위례(0.08%) 순으로 올랐다. 평촌은 관양동 공작부영, 평촌동 초원부영, 호계동 목련7단지우성 등이 500만원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하남(0.30%) ▲과천(0.21%) ▲광명(0.20%) ▲용인(0.16%) ▲성남(0.14%) ▲의왕(0.14%) ▲부천(0.13%) ▲수원(0.13%) 순으로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과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 사이에 간극이 크게 벌어지면서 눈치보기가 치열해진 분위기”라며 “다만 매물 부족으로 인해 아직은 매수세가 더 강한 상황이라,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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