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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9월 이후 수도권에 6만가구 아파트 입주"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08.25 17:22 수정 2020.08.25 17:24

예년 평균 보다 11% 많은 물량

"민간 집계, 입주자 모집공고만을 기준 산정해 과소 집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5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9월 이후 3개월 간 수도권에 예년(’10~‘19, 5만4000가구) 평균 대비 11% 많은 6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민간에서 집계하는 아파트 공급전망은 '입주자 모집공고'만을 기준으로 입주물량을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공공임대 공급물량 등이 제외됨에 따라 실제 입주 물량보다 전망치가 과소 집계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의 입주자 모집공고 이외에도 LH·SH 등 공공기관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임대 물량 및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집계되는 공급예정 물량을 모두 감안해 공급 전망을 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는 9월 1만1000가구, 10월 1만3000가구, 11월 1만5000가구, 12월 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예년 평균에 비해 11% 많은 물량이다.


또 상반기 실적을 포함한 올해 수도권 공급물량은 20만가구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어 예년(’10~‘19, 14만3000가구) 평균보다 45%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기 발표한 3기 신도시 공급계획 및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지속적·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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