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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통합당, '코로나 확산' 공수 비튼 정부여당에 '반격'의 한 수 · 강남 아파트 평당 5천만원 돌파…인근 경기권 재조명 등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08.22 17:00 수정 2020.08.22 16:40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했다. ⓒ미래통합당

◆통합당, '코로나 확산' 공수 비튼 정부여당에 '반격'의 한 수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시점에서 정부 여당이 8·15 광화문 집회를 빌미로 교묘하게 공수를 뒤바꾸자 미래통합당도 반격을 하고 나섰다.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2차 재난지원급 지급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1일 질본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가 그간 사실 방역 성공을 이야기하며 상당히 완화책을 강구했다. 지방 여행도 하고, 외식도 장려하고 그래서 쿠폰까지 발행했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현상(2차 대확산)이 발발했느냐는 문제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통합당이 그동안 광화문 집회와의 선 긋기로 방어적인 모습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방역에 무한 책임을 지는 정부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물으며 공수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강남 아파트 평당 5천만원 돌파…인근 경기권 재조명

-경기권 부동산 시장이 강남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치솟는 집값과 연달아 발표되는 부동산 규제에도 강남의 인기가 식지 않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강남과 가까운 경기 내 지역까지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6월 첫째 주 서울 강남3구의 평균 아파트 시세가 처음으로 3.3㎡당 5000만원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달 기준 강남3구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구 20억1776만원 ▲서초구 19억5434만원 ▲송파구 14억7738만원 등을 기록했다.


◆내달부터 전매제한 강화…‘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책이 아파트에 쏠려 있는 데다 기준금리까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주거형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총 392실 모집에 8만7397명이 몰리며 평균 222.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70대 이상 확진자 일주일새 213명 늘어…"위중환자 급증 대비해야"

-교회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70대 이상 고령 감염자가 연일 수십명씩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당장 이번 주말부터 관련 위중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 중 70대 이상 확진자는 213명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론 '70대'가 171명, '80대 이상'이 42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감염 1주일 뒤부터 증상이 악화되는 만큼,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고령 확진자의 위중 사례가 급격히 늘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 한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 조치를 23일부터 전국에 확대 적용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 대규모 유행이 시작되는 기로라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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