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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본사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건물 폐쇄 및 전직원 검사”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8.14 14:17 수정 2020.08.14 14:18

14일BC카드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가족으로부터 전염

본사 건물 폐쇄 및 1차 방역…본사 직원 등 1000여명 검사

BC카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 BC카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

BC카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본사 건물 17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1차 방역을 실시했다.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해당 직원은 교회에 다니는 가족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가족 확진 이후 격리근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 측은 무증상 감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내 전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지시한 상태다. 이번 사태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BC카드 직원 및 파견인원은 대략 1000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직원들은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 관계자는 “검사 기관 여러곳에 흩어져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주말 동안 전 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인 뒤 추가 확진 경과 등을 토대로 18일 정상 근무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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