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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사장 “코로나 여파 속 매출 80% 회복”

세종 =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8.11 17:22 수정 2020.08.11 17:23

ⓒSR ⓒSR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 권태명 사장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예년의 70%까지 줄었다가 현재 80% 초반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 상반기 이후엔 영업이 정상궤도에 올라 적자구조를 벗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사장은 올해 경영 상황에 대해 “(개통) 4년 차인데 최초로 적자 경영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S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이용객은 838만명으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의 78.3% 수준인 522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수익다변화를 위해 기존 국내 중소기업과 베어링 부품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착수에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사업을 서울 메트로와 함께 추진해 중”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하반기 코로나19 2차 감염이 올 위험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며서 “방역뿐 아니라 경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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