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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김지섭 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

박영국 기자
입력 2020.08.05 19:36 수정 2020.08.05 19:37

뵨 하우버 사장 내정자 부임 반려로 직무대행 체제로


김지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김지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국 법인인 벤츠 코리아를 당분간 한국인인 김지섭 부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 자격으로 이끌게 됐다. 당초 사장 내정자였던 뵨 하우버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한국 부임을 반려한 데 따른 것이다.


벤츠 코리아는 당초 8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던 뵨 하우버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부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 고객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지섭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뵨 하우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커 한국 부임을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섭 사장 직무대행은 2002년 벤츠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아시아 경영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에 선발돼 벤츠 코리아에 입사했다. 2003년에는 다임러 호주·태평양 본부, 2004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05년부터는 벤츠 코리아에서 영업, 마케팅 및 제품전략기획, 고객서비스 및 부품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5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고객서비스 총괄 부문장으로 임명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역량이 뛰어난 김지섭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신속하게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 직무대행은 본사 근무를 비롯해 벤츠에 18년간 재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왔다.


김 사장 직무대행은 기존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직도 겸임한다. 그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벤츠를 성원해주시는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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