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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폰, 스페인서 ‘접근성 인증’…장애인 폰 사용성 높였다

김은경 기자
입력 2020.08.04 13:43 수정 2020.08.04 13:44

‘갤S20·갤노트10’에 담긴 접근성 기술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삼성전자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S20’와 ‘갤럭시노트10’이 스페인 비영리기관 온세재단으로터 ‘아모빌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아모빌 인증이란 온세재단과 보편적 접근성 컨설팅 기업 ‘일루니온 테크놀로지’가 협업해 만든 접근성 인증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제조 기업 최초로 온세재단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삼성과 온세재단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열심히 협업한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페인 이베리아 법인의 알폰소 페르난데스는 “스마트폰 최초로 온세재단의 접근성 인증을 받는다는 자부심이 매우 크다”면서 “불편함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온세재단의 헤수스 에르난데스도 “아모빌 인증은 다양한 기관에서 기술을 구입할 때 해당 기술이 책임감을 가졌는지 알고 싶어 해 만든 제도”라고 설명하며 “삼성전자는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세재단은 갤럭시S20뿐 아니라 ‘갤럭시S20+’와 ‘갤럭시S20 울트라’에도 접근성 인증을 부여했다. 이 기기들은 ▲저시력을 포함한 시각장애 ▲부분 난청을 포함한 청각장애 ▲중등도 혹은 중증 조작 운동 장애 ▲색각 이상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정보를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어두운색 배경과 밝은색 텍스트를 적용한 고대비 테마가 대표적인 예다.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보이스 어시스턴트’나 자세히 보고 싶은 부분을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 창’도 이용 가능하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탑재해 더욱 빠르게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중간에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일을 막아주며 영상통화 중이거나 라이브 콘텐츠 시청 중에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도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들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S펜’을 활용해 메모나 그림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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