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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내일을 꿈꾸다"…EBS국제다큐영화제 17일 개막

부수정 기자
입력 2020.08.04 14:23 수정 2020.08.04 14:23

12개 섹션 30개국 69편 준비

"코로나19 속 일상의 소중함 찾고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EBS국제다큐영화제ⓒEIDF

전세계 다큐멘터리를 만나는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오는 17일 개막해 7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극장 상영을 생략하고, TV 상영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작품을 선보인다.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7회 EIDF 기자간담회에서 류재호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계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시대 정신과 삶의 단면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우수한 다큐멘터리가 꾸준히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슬로건은 "다시 일상으로 - 다큐 내일을 꿈꾸다(In Docs, back to ordinary!)"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과 그리움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시 세우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형건 영화제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소한 일상의 중요함을 느꼈다"며 "가족, 여성, 사회 문제 등 사회 전반적인 사안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시청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를 선보이려 한다"고 전했다.


다운증후군을 극복하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세계를 누비는 매들린의 이야기 '매들린, 런웨이의 다운증후군 소녀'를 필두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온 69편의 다큐멘터리가 지상파 방송(EBS 1TV)과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D-BOX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는 올해 '페스티벌 초이스:글로벌'과 '페스티벌 초이스:아시아'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월드 쇼케이스', '예술하다', '다큐 속 무형유산', '내일의 교육 섹션', '아시아 단편선', '마스터스' 외에 올해 준비한 특별 섹션인 '여, 聲(성)' 등 총 12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김다혜 프로그래머는 "TV로 방영되는 유일한 영화제인 만큼 EIDF는 폭넓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위해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고려한 작품들로 선정했다"면서 "다큐멘터리의 소재와 주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했지만, 내일의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인 '인더스트리'는 그대로 유지한다. 국내 제작지원 기간과 파트너십을 체결, 제작 단계별로 세분화된 3개의 피치 프로그램과 2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더스트리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온계를 사전 배포, 프로그램 운영 기간 전부터 발열 체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9시 50분, 폐막식은 23일 오후 9시 10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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