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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조유리의 힘들었던 고백, 또 다른 누군가에 건네는 위로

박정선 기자
입력 2020.08.04 10:05 수정 2020.08.04 10:06

결혼 5년 만에 생긴 아들, 2주만에 떠나보내

ⓒ김재우SNSⓒ김재우SNS

방송에서 생후 2주 만에 아들을 잃은 사실을 알린 개그맨 김재우가 자신의 심경과 당부가 담긴 글을 올렸다.


김재우는 4일 SNS에 “저희와 같은 일을 겪으신, 혹은 겪고 계신 분들께”라며 “여러분들의 가슴 속 뜨거운 불덩어리가 꺼지는 날은 분명 올 거다. 저희 역시 아직이지만 한발 한발 용감하게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썼다.


이어 김재우는 “힘들 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건 배우자의 얼굴이다. 그 사람을 위해서 부디 많이 웃어줘라. 시간이 지나 저희의 마음도 여러분의 마음도 괜찮아지는 날이 오면 그땐 우리,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칭찬해주자. 지금까지 아주 잘해 왔다고 그리고 이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아빠라고”라며 같은 상황을 겪을 이들에 위로를 건넸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이후 5년 만에 생긴 아들 아들이 태어난 지 2주 만에 세상을 떠난 사실을 밝혔다.


조유리는 “(김재우가)모든 일을 하차하고 그냥 제 옆에서 저만 돌봐줬다. 일에도 영향이 있었는데 제 부탁을 들어주느라 지금까지 온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김재우는 조유리에게 “아빠로 산 2주가 가장 행복했다. 당신 진짜 행복해하는 표정도 봤다. 너만 괜찮으면 된다”고 위로했다.


또한 김재우는 조유리와 함께 눈물을 훔치면서 “다신 울지 않으려 한다. 아이가 간 후가 더 힘들었다. 너무 작은 아이고, 작은 관을 아내가 들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차 안에서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가 나를 보고 웃어줬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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