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건강보험 'The간편한 유병장수' 출시
입력 2020.08.03 07:33
수정 2020.08.03 07:34
삼성화재는 3일 건강보험 신상품 더(The)간편한 유병장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고지보험보다 가입이 더 간편해졌다. 2가지 질문사항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질문사항은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소견 여부와 5년 내 4대 질병(암·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기존 삼성화재 유병자 보험 상품의 2년 내 입원과 수술 여부까지 물었던 것 보다 질문하는 항목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The간편한 유병장수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장은 기본이다. 여기에 최근 고객의 관심이 높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3대 질병 중환자실 입원일당 등이 추가돼 보장이 더욱 강화됐다 이외에도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인한 수술이나 입원일당뿐 아니라 골절, 화상, 깁스치료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행하는 각종 생활위험도 보장한다.
고객이 원한다면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생 시 향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때 해당 특약이 가입되어 있다면 기존에 납입한 보장보험료도 돌려받을 수도 있다.
한편, 기존에 판매해 온 유병자 대상 상품인 유병장수 플러스는 간편한 유병장수로,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는 간편한 유병장수 100세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개정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특약 등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중증폐렴과 인공관절치환수술 특약 등도 추가해 일반심사형 상품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의료수준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늘어 유병장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에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범위를 확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