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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코치 등 2명 코로나19 양성…류현진 등판 미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7.31 10:13 수정 2020.07.31 10:13

확진자 나온 마이애미와 경기 후 추가 검사서 발견

토론토와 3연전 연기되며 류현진 등판 일정에도 영향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 파크. ⓒ 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 파크. ⓒ 뉴시스

미국 마이애미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필라델피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코치, 구장 관리 직원 등 총 2명의 구성원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마이애미와 홈 3연전을 가졌는데 경기 후 마이애미 구단서 선수와 코치를 합쳐 수십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선수단은 마이애미와 3연전 직후 전수조사에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0일 추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모든 훈련을 취소했다. 또한 내달 2일~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도 모두 연기됐다.


31일 워싱턴을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서 4.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도 현재로선 미정이다.


예정대로 4~5일 휴식을 갖고 정상적으로 등판에 나설 수 있지만 토론토가 선발 로테이션을 순번대로 돈다면 등판 일정은 좀 더 밀리게 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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