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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영화 월정액 ‘오션’ 출시…1만4190원에 콘텐츠 ‘무제한’

김은경 기자
입력 2020.07.28 10:03 수정 2020.07.28 10:11

디즈니 등 최신 영화·인기 해외드라마 최다 보유

B tv 가입자당 최대 4대까지 스마트폰 이용 가능

SK브로드밴드 모델이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을 소개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 모델이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을 소개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월 1만4190원에 영화와 해외 드라마 등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OCEAN)’을 출시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오션 출시를 통해 콘텐츠 다양성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와 월정액을 앞세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인터넷(IP)TV 주문형비디오(VOD) 영화 월정액 이용자는 오히려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그동안 B tv는 고객이 선호하는 최신 콘텐츠를 단품으로 구매해야 했고, 영화 월정액 서비스에는 선호도가 낮은 구작 콘텐츠 위주로 편성해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돼왔다.


OTT는 TV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복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B tv는 TV 중심으로 제공하고 이용자의 동시 접속을 제한하는 등 편의성 면에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도 한계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김 그룹장은 "글로벌 OTT가 오리지널 콘텐츠 등의 특정 콘텐츠 장르에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B tv 영화 월정액은 글로벌 OTT가 보유하지 못한 디즈니와 폭스 등 해외 6대 메이저 영화사의 신작 콘텐츠나 로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경쟁 우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오션이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오션은 디즈니·워너브라더스·폭스·NBC유니버셜·소니·파라마운트 등 소위 해외 6대 메이저 스튜디오 신작 콘텐츠 등을 포함해 가장 많은 수인 1만1000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기 해외 드라마 670여편(에피소드 기준 1만700편)을 제공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보강을 위해 SK브로드밴드의 원팀인 OTT 웨이브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션이 보유한 영화 콘텐츠 전체 편수는 글로벌 OTT인 A사와 국내 OTT인 B사의 전체 영화 편수보다 많다. 개봉 1년 이내의 국내 극장 개봉작 기준으로도 OTT보다 3~5배 정도 많은 수준이다.


김 그룹장은 "오션에 가입하면 추가 구매 없이도 B tv에 편성된 거의 모든 영화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며 "이전 월정액 상품인 ‘프리미어’는 B tv가 보유한 영화 중 국내 54%, 해외 53%를 담은 총 500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오션은 B tv가 보유한 영화 중에서 국내 97%, 해외 87%까지 확대한 총 1만1000편을 프리미어와 같은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B tv 홈 화면에 오션 전용 사용자환경(UI)인 홈 화면을 구축했다. TV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도록 B tv 가입자당 최대 4대까지 연결해서 가족들과 함께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위해 연내 오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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