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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올 상반기 순이익 1조8055억원…전년比 5.7%↓

이나영 기자
입력 2020.07.24 16:17 수정 2020.07.24 16:17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1조8055억원을 거둬들이며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켜냈다.ⓒ신한금융지주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1조8055억원을 거둬들이며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켜냈다.ⓒ신한금융지주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1조8055억원을 거둬들이며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켜냈다.


신한금융은 24일 올해 상반기에 1조80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한 실적이다. 신한금융 측은 "특이요인을 감안하면 견고한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추세를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KB금융(1조7113억원)을보다 소폭 앞서며 리딩금융그룹 타이틀을 지켜냈다.


2분기에 벌어들인 순이익은 87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4% 감소했다. 이는 향후 자산 건전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코로나19 충당금 적립과 라임 등 최근 금융투자상품 부실 이슈에 대해 판매회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비용 집행에 따른 결과다. 신한금융은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으로 약 1850억원을, 금융투자상품 관련 충당금 및 비용으로 약 2000억원을 적립했다.


올 상반기 그룹 이자이익은 4조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비이자이익도 1조7800억원으로 1.8% 늘었다. 수수료이익이 3.7% 확대된데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도 함께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중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은 1분기에 높았던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25.4%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수탁수수료가 늘어난 반면 카드수수료이익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2.2% 줄었다.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1조14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벌었다. 전년동기 대비 11.0%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142억원을 시현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비 60.6% 감소했다. 수수료수익 중 금융상품 영업수익이 47.4%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66.2% 줄었다. 라임 및 헤리티지 관련 고객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면서 순이익도 줄었다,


신한카드 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전년비 11.5% 증가했다. 이 밖에도 신한캐피탈(19.6%), 신한저축은행(31.9%), 신한생명(17.5%) 등 순이익이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위기 확산 추이와 실물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 수준 등을 감안해 체계적인 리스크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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