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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8월 17일 임시공휴일, 국민께 작은 위로 되길"

고수정 기자
입력 2020.07.21 09:53 수정 2020.07.21 10:09

국무회의서 임시공휴일 지정안 의결

"8월 14일 택배없는 날도 특별히 응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여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여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21일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배경에 대해 "현충일(6월 6일)과 광복절(8월 15일)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택배업계에서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한 것과 관련,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특별히 응원하며 좋은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이 주위에 많다"며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 정부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대해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축을 이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이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균형발전을 한 차원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이 계속 진화해 나갈 중심에 지역이 있다. 정부는 지역주도형 뉴딜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한국한 뉴딜 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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