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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그만"…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극단적 선택 후 구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7.16 14:59 수정 2020.07.16 15:01

개인 유튜브 채널 통해 구해준 경찰에게 감사 인사

ⓒ신민아 SNS ⓒ신민아 SNS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코아(Cocoah)'에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라는 영문 제목으로 2분가량의 녹음 파일 영상을 올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당분간은 SNS를 못할 것 같다.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어제 경찰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잊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샤이니 태민의 삼촌분이라고 하셨던 경찰관분이 저희 엄마를 많이 위로해 주셨다. 제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그 분들"이라고 지칭하며 누군가에게 "저 정말 괴롭다.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달라. 조금만 쉬다가 촬영을 다시 할 수 있을 상태가 되겠다 싶을 때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또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받고 싶다. 저 이러다 쓰러져 죽는다. 죽는 걸 원하시는 거냐. 저 지금도 충분히 괴로우니까 제발 괴롭히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그룹 아이러브로 데뷔했으나 최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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